영업이익은 2.2% 증가한 7680억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2023년도 4분기 5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164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성적표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크래프톤의 작년 4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4254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00억원이었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한 크래프톤의 2023년도 연간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은 3.1% 성장한 1조910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연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2월 8일 컨퍼런스 콜을 열고 2023년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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