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람 엠투엔 IR 담당 실장. 사진=엠투엔
조보람 엠투엔 IR 담당 실장. 사진=엠투엔

엠투엔이 IR 총괄 실장으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을 거친 주식 전문가 조보람 씨를 선임했다.

엠투엔(회장 서홍민)은 8일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인 엠투엔, 신라젠, 리드코프의 IR을 총괄할 그룹 IR 실장으로 글로벌 금융 투자 전문가인 조보람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그룹 IR 실장으로서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의 IR을 총괄하고 기관 등 주요 투자자 관리 및 주가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 실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JP 모건 등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에서 20년 이상 한국 주식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도 금융산업팀장을 역임한 바 있어 국내 주식시장 및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엠투엔 그룹은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인 엠투엔, 신라젠, 리드코프에 대한 투자자 관리를 위해 국내외 경험을 갖춘 전문가 영입을 추진했다.

이에 3사 IR 책임자들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복수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했으며 국내외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각사의 IR 전략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조보람 실장을 최종 낙점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엠투엔과 국내 바이오 선두 기업인 신라젠, 국내 유명 금융사 리드코프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고 있기에 이를 총괄한 전문가 영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자 관리로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하고 투자자 이익을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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