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캐피탈에서 열린 사랑의 미니콘서트 모습. 왼쪽부터 배성연 피아니스트, 김민수 첼리스트, 김범순 클라리네티스트. 사진=메리츠캐피탈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캐피탈에서 열린 사랑의 미니콘서트 모습. 왼쪽부터 배성연 피아니스트, 김민수 첼리스트, 김범순 클라리네티스트. 사진=메리츠캐피탈

메리츠캐피탈이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통해 장애인 음악인 지원에 나섰다.

26일 메리츠캐피탈에 따르면 시각장애 김민주 첼리스트, 발달장애 배성연 피아니스트, 김범순 클라리네티스트로 이뤄진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캐피탈 본사를 찾아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메리츠캐피탈은 장애인 음악인들의 사회진출과 적극적인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플마인드와 업무 협약을 통한 장애인 연주자의 직접 채용을 하고 있다.

이에 뷰티플마인드에서는 매년 우수한 연주자들로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을 구성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로 화답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시각장애 첼리스트 중 최고의 연주실력을 인정받은 김민주 첼리스트를 비롯해 서울대 출신 발달장애 배성연 피아니스트, 순수한 음악 열정이 가득한 발달장애 김범순 클라리네티스트가 방문해 음악을 선물했다.

배일환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는 “장애를 가진 음악인들의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공연에 큰 도움을 준 메리츠캐피탈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 음악인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공연을 많은 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리츠캐피탈 관계자는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의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꼭 맞는 선물”이라며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메리츠캐피탈이 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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