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바스AI
사진=셀바스AI

셀바스AI 관계사 셀바스투어가 실시간 기업간거래(B2B) 여행 플랫폼 ‘오디가노’를 선보였다.

19일 셀바스AI에 따르면 관계사 셀바스투어는 소규모 여행 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B2B 여행 플랫폼 ‘오디가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셀바스투어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의 여행 문의를 받은 여행사는 오디가노에서 대상 국가 및 도시의 대표 일정을 선택하거나 희망하는 호텔, 관광지, 식사, 차량 등을 구성하면 인원수에 맞게 즉시 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빠른 견적으로 고객과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견적도 확인할 수 있어 관련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오디가노가 확보한 전세계 2000여개 공급사를 통해 입장권, 교통권, 현지투어 등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이 SNS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중이다.

셀바스투어는 오디가노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홍보 및 보다 많은 대리점을 파트너로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여행사협회 기준으로 국내에서 약 8000여개의 여행사가 영업하고 있어 플랫폼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철 사업대표는 “코로나 이후 개인화가 가속화되면서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소그룹 형태의 여행 문의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여행사는 수익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로 소비자가 여행사에 직접 문의하기 부담스러운 4~15명 규모의 여행 견적을 자사를 통해 편리하게 계약 체결될 수 있도록 효율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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