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이달 출시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이달 출시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파리, 런던, 모나코 지역을 배경으로 디자인해 넷플릭스, 쿠팡 등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13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은 ‘디지로카 파리’, ‘디지로카 런던’, ‘디지로카 모나코’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영감 받아 탄생한 카드’라는 뜻을 담아 ‘서로 다른 스타일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도시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지로카 파리’는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네이버페이·11번가·G마켓·옥션·SSG.COM) 2% 할인과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우주패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구독료 정상이용가 결제 시 3% 추가 할인까지 더해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의 온라인 쇼핑몰에만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을 여러 장 만들 필요 없이, 한 장의 카드에 주요 온라인 쇼핑몰 멤버십을 모두 모아 이용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통합적인 이커머스 혜택을 담았다.

‘디지로카 런던’은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의 0.7%를 기본 캐시백 해주고, 일시불 이용 후 5일 내에 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을 미리 내면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일주일간 이용한 금액을 다음주에 자동 출금해주는 ‘위클리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도 1%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일시불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로카 나누기 혜택’도 있다. 카드 결제일에 그대로 내는 정해진 결제방식을 넘어 자금 사정에 따라 미리 내 혜택을 받거나, 어려울 때 나눠 내는 등 자유로운 결제 방식을 허용한다.

‘디지로카 모나코’는 디지로카 파리의 온라인 쇼핑몰 할인에 MZ세대가 선호하는 주요 온라인 업종 할인을 추가해 디지털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이다. 

국내 모든 가맹점 및 해외 모든 이용금액 1%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2% 기본 할인과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 구독료 정상이용가 결제 시 3%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배달앱(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이동통신(SKT·KT·LG U+) 업종 각각 5% 할인 및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왓챠·멜론·지니뮤직) 50% 할인, 매년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 제공 혜택도 담았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3종은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디지로카 파리와 디지로카 런던은 국내 및 해외겸용(마스터/아멕스) 2만원, 디지로카 모나코는 국내 및 해외겸용(마스터)12만 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을 통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해진 방식의 기존 금융 생활이 아닌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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