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전용 국내여행보험이 판매금액 기준 월평균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 중인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험서비스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고를 올려 판매 건수 기준 102%, 판매금액으로는 월평균 성장률 100% 이상을 기록했다.

사측은 이 상품의 성공 비결로 ‘편리함’을 꼽았다. 기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가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다. 반면 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보험 상품은 크리에이트립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여행 기간 ▲여권번호 ▲성명 ▲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총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상품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를 제공한 것도 장점이다. 가입을 원하는 외국인 수요 증대에 따라 지원 언어는 지속 확대 중이다.

청구 절차 역시 간편하다. 해당 상품은 출국 전 모바일과 이메일로 청구할 수 있다. 귀국 후 서류 부재로 청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이에 더해 지난 8월에는 기존 플랜 외 ‘고급형 플랜’을 출시하고, 9월에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 전용 VIP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맞춤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시대, 외국인 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혁신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창조적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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