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인수한 바이오기업 ‘레고켐바이오’의 성장성을 강조했다.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21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저출생, 고령화 등 외부 환경이 격변하고 있고 생명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는 미래의 성장 사업으로 바이오 사업을 선정했고 현재 결핵백신을 비롯한 대장암 진단키트, 치과질환 치료제 등 세 개 분야에서 착실히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회사는 최근 미래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21일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글로벌사업 방향으로 “해외 K-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웰푸드는 주총에서 인병춘, 신영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이 대표는 지난해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지난해 삼양사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화학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 10억달러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5% 증가한 9천3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였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종전 기록(9천100만달러)을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달 라면 수출량은 2만3000t(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 증가했다.지난달 라면 수출국은 100개국에 가깝다.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천984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1천520만달러), 네덜란드(604만달러), 일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교촌F&B)가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 등의 성과를 적극 알리고 있다.교촌은 지난달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개점한 메밀단편이 ‘최상의 고품질 식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회사 철학에 따라 개발된 메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교촌 측은 메밀단편에 대해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장인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준비 기간만 2년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해당 브랜드 이름에는 ‘메밀 요리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hy는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방문해 물품 전달 및 유기견 돌봄 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설립된 사내봉사단이다.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금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 말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활동 범위도 꾸준히 넓혀 독거노인, 결손아동, 미혼모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했다.2014년부터는 동물자유연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기견 구조 활동 및 반려동물 복지센터 운영 후원금으로 매년 1000만원을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2022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해외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천 3백만평(10,800헥타르) 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와인 그룹이다.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美) 대륙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다. 오는
정부가 물가잡기에 집중하면서 유통, 식품업계에 제품 가격인하, 동결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간담회 개최에 이어 일부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까지 나설 정도다. 이에 밀가루 가격을 내리는 업체도 나오면서 가격 인하가 업계 전반에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전날에 밝혔다.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제품별로 3.2∼10%, 평균 6.6% 내린다.CJ제일제당 측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대한 노조 탈퇴 강요 논란을 겪는 가운데 SPC회장에 대해서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검찰수사에 이어 노조까지 나서고 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과 파리바게뜨지회,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은 20일 서울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권영국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 대표는 “오너의 지시없이 월급사장이 자발적으로 조직적인 범죄를 행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며 “검찰은 노조파괴 공작의 궁극적인 수혜자를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주장했다.임종린 파리바게뜨 지회장은 “SPC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의 매출이 개점 100일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고 20일 밝혔다.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개점 이후 방문객 수가 3만명을 넘었다. 최근 1개월 매출은 오픈 직후 한 달 대비 30.9% 증가했다.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서울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았다.주말 및 연휴에 몰리는 친구·연인·가족단위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이달부터 아워홈이 운영하는 급식장에 설렁탕을 비롯한 한촌설렁탕 메뉴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급식으로 제공되는 주요 메뉴는 ‘설렁탕’과 ‘떡갈비 스테이크’ 또는 ‘소꼬리찜’, ‘섞박지’ 등이다. 해당 메뉴들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주요 기업 급식처에 제공된다.이연에프엔씨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한촌설렁탕의 맛을 알리고자 급식 메뉴 공급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급식 공급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가맹점 외 식품 공급 활성화로 명실상부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기업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새로운 성장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박 대표는 20일 롯데칠성의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이날 주총에서 ▲제5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배정예당 1주당 3400원) ▲사내이사 1명 선임의 건 ▲사외이사 2명의 선임의 건 ▲사외이사임 감사위원 2명의 선임의 건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주총 개최 전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11.6% 보유)이 김희웅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해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해당 업체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30일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 생산 시 실제 표시·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의 일환으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됐다.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장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과 불고기·국거리·양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최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게 지난 18∼19일 중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하지만 허 회장은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SPC는 현재 검찰과 조사 일정을 협의 중이다.검찰은 지난 4일 황재복(62) SPC 대표이사를 구속했다. 검찰은 황 대표 등이 지난 2019년∼2022년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치솟는 배달비 부담으로 늘어난 ‘방문 포장’ 수요 잡기에 나섰다. 쿠팡은 배달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노린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사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의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자사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쿠팡이츠는 기존에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시마다 음식값을 10%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을 제공해왔으나 26일부터는 배달비 무료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즉 음식값 가격 할인
푸드나무는 3월 기준 자사 플랫폼의 누적 회원이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랭킹닭컴, 피키다이어트, 개근질마트 등 국내외 플랫폼 누적 회원 수를 더한 것이다.푸드나무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의 누적 회원 수는 298만4672명으로 자사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이끌고 있다. 또 2030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는 1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헬스·피트니스 전문 플랫폼인 ‘개근질마트’의 누적 회원 수는 10만5997명으로 집계됐다.랭킹닭컴은 닭가슴살을
CJ제일제당이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제품별로 3.2∼10%, 평균 6.6% 내린다.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침용 밀가루와 중력 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과 소비자 간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Anaheim)에서 열린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42회째를 맞는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기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3천여개 업체와 약 6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CJ제일제당은 박람회에서 ‘발효 기술 & 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며 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김치와 K-소스’(고추장, K-BBQ소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