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년 만에 KB금융그룹으로부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4조64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4133억원을 2290억원 앞섰다.◆‘리딩금융’ 가른 비은행…신한, 카드 외 순이익 증가양사는 은행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작년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7.9% 증가한 10조6757억원으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년대비 24.1% 성장한 8조2052억원의
우리금융그룹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10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 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 완료했고, 그 결과 우리금융그룹이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5.60%의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됐다.특히, 해당 스프레드는 우리금융그룹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이다.이번 발행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2022년 말 기준 약 15bp(1bp=0.01%p) 상승할 것으
KB금융그룹이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1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KB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CDP 한국회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에서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편입됐다.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르 발갈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금융기관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이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위해 UX 설계 전문 기업 리플렉션(Reflixion)과 지난달 26일 계약을 체결하고, ‘생활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10일 신협에 따르면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금융서비스 생태계 변화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협만의 멤버스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서비스 항목에는 ▲조합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 생활 서비스, 정보 마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신협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특히, 신협의 새로운 생활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2022년의 연간 투자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사례를 정리한 ‘2022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찾고, 그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임팩트 투자 원년(2021년)’을 선언한 이후 펴낸 두 번째 리포트다.사측 관계자는 “고금리에 경색된 자금시장과 위축된 투자심리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투자와 펀드레이징 등,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2022년 연간 활동 면면을 이번 리포트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도 투자 기업은
DGB금융그룹이 2022년 40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이는 전년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영향이다.9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증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돼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따.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하게 관리됐으며,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으로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되더라도 대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4분기 순익 7763억원을 포함, 연간 3조62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이는 전년대비 2.8%(996억원) 증가한 것으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하나금융그룹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2550원의 현금배당 및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또한 자본정책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자본관리 계획과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 총주주환원
JB금융그룹이 지난해 6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다.9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9%, ROA 1.05%를 기록,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특히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비용률(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힘입어 전년대비 6.5%p 개선된 39.7%를 기록, 사상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같은 기간 1.09%p 상승한 11.39%로, JB금
BNK금융그룹이 현 최고경영자 임기가 도래한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최고경영자 후보군(롱리스트)를 확정했다.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의한 기존 후보군과 그룹에서 추천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포함해 ▲BNK부산은행 18명 ▲BNK경나은행 21명 ▲BNK캐피탈 22명의 최종 후보군을 결정했다.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은 앞으로 3회 정도 임추위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임추위에서는 최고경
대규모 사상자를 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을 보내는 가운데, 국내 금융그룹도 구호 성금을 통해 힘을 보탰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활동과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또한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에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함을 추가 개설해 임직원들의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총 30만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긴급 지원은 글로벌 사회 구성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글로벌 25개 지역 20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함영주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는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또한 목표 자본비율 달성 및 그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실시하고, 분기배당 도입할 계획을 내놨다.우리금융그룹은 8일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 이익의 견조한 증가, 적극적인 비용 관리,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4분기 당기순이익은 5080억원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조64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주주환원을 위해 결산 배당 865원과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4조6423억원 순익 시현…기업대출 및 글로벌 부문 성장8일 신한금융그룹은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신한금융그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가계대출 및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과 글로벌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
우리은행이 라임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행정처분을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손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내린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수용하기로 했다.전날 우리은행이 금융위의 제재에 대한 행정소송 신청 기한 종료를 앞두고,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이어 손 회장도 소송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행정처분에 불복하는
NH농협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8일 NH농협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회의는 이석준 회장 주재로 진행된 첫 준법감시·금융소비사보호협의회로, 이 회장과 계열사 준법감시인·CCO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농협금융의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사보호 추진 계획과 당면 현안 등을 공유했다특히, 이날 회의 참석자 전원은 ‘금융권 내부통제 이수 및 대응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해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혁신과 금융소비자보호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
KB금융그룹이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세우고, 올해부터 목표 자본비율 달성 후 초과 자본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KB금융그룹은 7일 ‘2022년 경영 실적 발표’에서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해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로 하고, 이를 초과하는 자본을 적극적으로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KB금융그룹의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은 향후 발생 가능한 경기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그룹의 자본비율을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해 주주가치를 확대하고,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Target CET1 비율
◆3급▲보험사업단 보험증권운용과장 강영일 ▲감사담당관 최용록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4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성향 26%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약 3000억원을 포함, 총 주주환원율은 전년대비 7%p 증가한 33%로 결정했다.◆2022년 순익 4조4133억원…은행 여신 성장 및 비은행 계열사 이자이익 확대KB금융그룹은 7일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다만,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5%(2517억원) 감소한 385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희망퇴직비용과 보수적인 경기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1220~1230원대를 오르내리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50~1260원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미국 고용 호조 및 달러 강세 ▲국내 무역수지 적자 최대치 기록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7일 ‘KB Macro’ 보고서에서 “지난달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고,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면서 “한국의 1월 무역수지가 최대 수준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고물가로 지난해 약화했던 미국-유럽 금리차와 달러의 관계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의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은 서비스 중인 파운트 앱을 통해 국내 핀테크 앱 최초로 투자상품 관련 소개 영상을 삽입한 ‘인앱(In-app)영상’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파운트는 이를 통해 투자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잠재 고객의 이해 편의를 돕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파운트투자자문의 운용역이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이 영상에는 파운트 앱에서 투자 가능한 상품 소개와 가치, 적용기술 등이 담겨 있다. 앞서 파운트는 연초 새해 운용전략을 담은 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