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되,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징계 결정 취소 소송 진행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이해관계가 독립된 다음 회장 또는 우리은행장이 결정하는 것이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더 공정하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회장과 우리은행장, 이사회에서 여러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지만, 손 회장이 있을 때 아무리 공정하게 한다고 해도 자기의 이해관계와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즉, 손 회장이
오는 3월 25일 임기를 마치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용퇴를 결정했다.손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완전 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손태승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 회장이 용퇴를 결정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3월 25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우리은행장을 거쳐 2018년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취임한 손 회장은 2020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그룹을 이끌어 왔다. 임기 동안 그룹의 염원이던 완전 민영화를 달성했고,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만큼 재연임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노골적인
KB금융그룹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기부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18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희망 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액은 1510억원에 이른다.지난 17일 서울 중구 정도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18일 토스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는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5대 원칙과 ‘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의 정기 권고 및 개선사항, 개인정보 처리 방침 등으로 구성됐다.토스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서비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치밀한 정책을 세우고, 엄격하게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는 ▲기획은 치밀하게 ▲수집은 최소한만 ▲저장은 안전하
우리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군을 결정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태승 회장의 거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이사회는 오는 18일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10명을 결정할 예정이다.내부 인사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그룹 사업지원총괄 사장 등이 거론되고, 외부 인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손 회장의 거취다.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라임펀드
하나은행이 VIP 고객 대상 차별화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오픈했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VIP H 라운지’는 하나은행 VIP 고객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VIP 고객 대상 주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및 프리미엄 콘텐츠를 ‘하나원큐’ 앱에서 제공하며, 오프라인 PB 상담 서비스도 예약 가능하다.‘VIP H 라운지’는 ▲부동산투자자문, 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특화 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M 프리미엄 매거진 등 4개의 카테고
우리금융그룹이 ‘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 논의를 위해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1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의회는 그룹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원 신설됐다.협의회에는 옥일진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 현황 공유 및 사업 추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지난해 약 409억원 규모의 농·소형조합 지원을 실시했다.17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해 신협이 농·소형조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지원은 크게 ▲사무환경 개선 ▲특별지원 대출 ▲홍보 ▲소통 강화 ▲직원 교육 ▲재해 피해복구로 나뉜다.앞서 신협은 작년 3월 전국 272명의 농·소형조합 이사장들과 회장 주재 간담회를 열고,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쥐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내용에 반영됐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경기침체 여파가 더 큰 소도시 소재 조합과 자산 10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의
카카오페이는 간편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 ‘병원비 청구’를 47개 대형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지난 9월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발급 가능한 서류를 확대해 사용자 편의를 증대하고자 제휴병원에서 ‘병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함께 시행했다.해당 서비스는 ‘사진청구’, ‘바로청구’ 등 두 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청구’는 필요서류를 모바일로 촬영해 청구할 수 있으며 ‘바로청구’는 ‘바로청구’ 제휴병원에서 사진촬영 없이 즉시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사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공동영업시스템인 ‘WON시너지’를 구축했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특별지시로 공동영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해왔다.16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WON시너지’ 시스템은 그룹사 간 고객을 소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
파운트는 전북은행과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산배분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시장지표, 주가지수 등 시장동향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파운트는 시니어와 MZ세대 등 세대별 특성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2023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이하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해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신청 기업 대상으로 서면평가·현장평가·심층평가를 거쳐 총 4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하나금융그룹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스토어(Hana Power on Store)’ 사업을 실시한다.1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지원금,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마케팅 지원을 위한 1 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 중 하나다.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SK쉴더스가 함께하는 ‘신(新)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국 소상공인
15일부터 연말 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개정 세법에 따라 올해 대중교통과 신용 카드에 대한 공제 폭이 커진다.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는 이날부터 홈택스에서 연말 정산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간소화 서비스를 위한 간편 인증(민간 인증서)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인증 7종(국민은행·네이버·신한은행·삼성패스·카카오톡·통신사 PASS·페이코)에 농협·뱅크샐러드·토스·하나은행 4종이 추가되면서, 총 11종의 간편인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국가 보훈처와 보건 복지부에서 수집하는 장애인 증명 자료도 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5bp(0.25%p) 인상과 관련해 “당분간 시장 안정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장에서 과도한 자금 쏠림 현상이 일어난다면 은행 이자에 대해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사모펀드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리 지도 방향에 관해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이 있을 때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특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에게 자본시장 중심 기업 구조개선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대표(CEO)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량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이나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수요 확대는 기관전용사모펀드 업계에 있어서는 위험 요인이자 동시에 기회 요인”이라며 “기업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합리화하고, 기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해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차세대 핵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p 인상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이르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1.25%p로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한은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일곱 차례 연속 올렸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0.75%p 내린 금통위는 2021년 8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면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다. 이후 같은 해 11월과 지난해 1·4·5·7·8·10·1
BNK금융그룹이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빈대인 전 BNK부산은행장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등 3명을 차기 회장 2차 후보로 선정했다.13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2차 후보군 선정은 지난 12월 22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선정된 6명의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추려졌다.지난 12일 열린 임추위에는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1차 후보군 6명의 발표와 질의응답 및 전문성, 리더십 등에 대한 개별 면접이 진행됐다. BNK금융
피플펀드는 오는 2월 무료신용관리앱 ‘크레딧플래닛(Credit Planet)’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신용점수 상승을 위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가장 먼저 체험할 사전 신청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신규 앱 크레딧플래닛은 무료 신용관리 앱이다. 피플펀드가 8년간 축적한 인공지능(AI)신용평가 기술력과 신용대출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 고금리 시대에 신용점수 관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신용점수를 얼마나, 어떻게 올리는지 방법을 찾기 어려워하는 개인 소비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개발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참관에 이어 지난 6일 구글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다.12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함 회장의 이번 행보는 그가 강조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의 기업문화와 인공지능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이 엔비디아의 디지털 기술 체험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식견과 혜안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함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