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금리 인하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4일(현지 시각) 공개된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은 “금리가 제약적인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모두 이룰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회의록은 지난달 13∼14일 진행된 내용이다.아울러, 몇몇 연준 위원은 “물가 상승률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역사적으로 성급한 완화정책의 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고객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조회되는 개인정보 내역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안심리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토스에 따르면 ‘개인정보 안심리포트’는 고객이 제공에 동의한 개인정보가 언제, 왜, 누구에게 제공됐는지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송금 과정에서는 고객의 이름과 계좌번호가 금융결제원 및 연결 은행에서 출금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조회할 수 있다.토스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필수 동의’, ‘선택 동의’ 등의 과정을 거치지만
김소영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윤창연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 신년 토론회 ‘2023 힘내라 우리 경제, 도약하는 한국 금융’에 참석해 “올해 금융위는 금융시장 및 민생안정과 함께 금융혁신과 경제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금융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22년은 복합위기로 인해 녹록하지 않은 한해였다.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토스가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3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에 따르면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것으로, 연매출 3억~30억원 이내 중소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2.40%로 인하된다.그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됐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는 수수료, PG(지급결제대행)사 수수료 등이 포함돼 있다.새 수수료 정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에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가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됐고, 그룹 전체 부서 중 절반 수준의 부서장이 합병 이후 세대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우리금융그룹은 쇄신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기존 인사담당 부서장 배치를 비롯해 ESG, 회계, ICT, 브랜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리더를 발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농협금융 고유의 목적 달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범농협 시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부 생태계와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작년에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 체계와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금융 생태계 구현’,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개방형 사업모델 완성’이라는 전략 과제를 확정했다”며 “이를 내재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농협금융이 농협의 유기적인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촉매
정부가 경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당부했다.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재개된 이날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 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포용하
JB금융그룹이 2023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3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방향은 ▲그룹 신사업 업무와 디지털 부문과의 시너지 강화 ▲담당부서 일원화 및 기능별 팀 구성 확대 ▲그룹 사회공헌·대외협력 및 인재개발·연수원 건립에 따른 조직 신설 등이다.이를 위해 JB금융그룹은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하고, DT본부를 미래성장본부로 변경했다. 그룹통합연수원 건립추진단을 새로 구성했고, 재무분석팀,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임원 인사도 단행했다.그룹 부회장으로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을 선임했고, 김성철 전 전북은행
신한금융그룹이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금융산업의 미래 주도권 확보를 위한 7대 핵심 전략과제를 발표했다.또한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는 뜻을 담은 경영슬로건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을 공개했다.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2023년 신한경영포럼’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 및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전 그룹사 임본부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발표
달러화가 지난해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연초 엔‧달러 환율은 130엔대에서 등락하고, 달러‧유로 환율은 1.07달러 수준에 근접하면서 달러화 지수는 자이언트 스텝이 시작된 지난해 6월 중순 수준까지 하락했다.전문가들은 달러화 추가 약세를 예상했다. 이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중 더욱 본격화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해소 흐름이 달러화 추가 약세에 힘을 실어준다”며 “미 연
신협중앙회가 전국 조합이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누적 8만여개의 ‘어부바 박스’를 배포했다.3일 신협에 따르면 ‘어부바 박스’는 마스코트 어부바를 활용한 기부 박스로, 전국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각 신협은 소재재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세 필요한 생필품, 식품, 방역용품 등을 ‘어부바 박스’에 담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신협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확산한다.신협은 2017년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과생필풍 등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신인 ‘키다리 박스’를 도입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고객 중심적 사고’를 통해 생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열린 ‘Nontact 시무식’에서 그룹의 주요 가치 정립과 방향성을 안내하고, 어려운 금융여건 극복을 다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신자 발생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DGB금융그룹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구성원의 응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인재상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인의식 ▲존중 ▲전문성을 핵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당장의 이익보다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2일 오전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피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작금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덩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혹한기 또는 빙하기가 왔을 때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토끼의 기민함처럼 ‘애자일 KB(Agile KB)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하며 ‘일류 금융사’로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변즉생 정즉사’는 ‘변하면 살고 안주하면 죽는다’는 의미다.조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현재의 성과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질 것이다. 변화 없이는 성장도 도약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라는 로마의 멸망이 남긴 교훈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세대교체를 단행한
MBK 파트너스는 이달 1일부로 법무 총괄 당효성 전무를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MBK 파트너스에서 여성 파트너가 선임된 것은 지난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인경 파트너에 이어 두 번째다.당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에서 법학전문석사(Juris Doctor)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밀뱅크(Milbank)’ 뉴욕사무소와 ‘오릭, 헤링턴 & 서트클리프(Orrick, Herrington & Sutcliffe)’ 홍콩사무소 등 주요 로펌에서 근무했으며, ‘커빙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위기 속에서도 비즈니스 핵심역량 제고와 차별적 미래성장 전략을 통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우리는 상반기까지는 거센 파고를 넘는데 초점을 맞춘 내실경영을 하되, 그 뒤에 따라올 기회 또한 즉각 잡을 수 있도록 ‘성장 엔진의 피봇’도 함께 도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금융은 2021년 말 모두가 염원했던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후 작년 초 완전민영화 원년을 시작하며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보폭을 넓혀 더욱 빠른 속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2일 함 회장은 신년사에서 “앞서가는 경쟁자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우리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4대 금융그룹, 글로벌 선도 금융회사, 자산관리의 명가, 최우수 외국환 은행, 엄청난 규모의 자산과 매년 증가하는 이익을 바라보며, 어쩌면 우리 마음속에도 이미 ‘마지노선’이 자리잡아 풍전등화의 현실에도 안도하고 있는지 모른다”며 “우리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의 2022년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3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는 직전 평가 대비 1단계 상향된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자산관리 등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인재육성 ▲어린이, 대학생,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확대 ▲전국적인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포용금융 확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2022년 말 기준 17개 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30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어부바 차량 지원 사업’은 2018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수고를 덜고자 대전시청(대전시립체육재활원)으로 저상버스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소록도, 은평장애어르신돌봄센터,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성남시청 등 17개 장애인·노약자·아동 복지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2023년에는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등 4개 단체에 4대의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콜센터 직원의 휴대폰 소지를 제한한 OK금융그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휴대폰 사용에 있어 직책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했지만, OK금융그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인권위의 권고에 대해 “고객의 개인정보와 신용정보 및 회사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직원들의 사업장 내 휴대전화 소지 제한은 불가피하며 사내 ‘휴대기기 보관한 운영지침’을 개정해 휴대전화 소지 제한 목적을 명확히 규정했다”며 “직책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장 내 모든 직원이 휴대기기 보관함을 이
◆본부장▲원신한지원부 천상영◆팀장▲전략기획팀 이재성 ▲회계본부 황경엽 ▲회계팀 이상종 ▲준법지원팀 전훈 ▲감사팀 황인주 ▲매크로금융팀 박상진◆팀장▲사회공헌팀 강승표(그룹·은행 겸직) ▲리스크관리팀 나병해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