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28일 금감원은 감독·검사 업무 인력수요 증가 및 청년 일자리 부족 등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5급 신입직원을 75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2명에서 13명 증가한 수준이다.금감원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예년과 같이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를 채용한다.채용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내달 28일 1차 필기시험, 10월
개인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는 인터베스트, 고릴라PE,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3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총 4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시리즈 C 참여사는 인터베스트, 고릴라PE,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를 포함해 모두 10개사다.이번 투자에는 국내외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한 벤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앞두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금융시장 동향 점검과 관련해 27일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증권유간기관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글로벌 금융시장 및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위는 향후 컨틴전신 플랜을 실행할 수 있으며 증권유관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최 위원장은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홍콩사태, 글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우체국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이동 및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기존에는 PC와 모바일 앱에서 제2금융권에 대해 자동이체 계좌 조회와 해지, 보유계좌 조회 등의 서비스만 지원이 됐다. PC와 모바일 앱에서는 계좌에 연동된 자동이체를 다른 계좌로 변경하거나 소액·비활동성 계좌를 해지 또는 잔고이전 하는 것을 할 수 없었다.이에 금융위는 PC와 모바일 앱을 통한 계좌이동 및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각각 오는 27일과 29일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앞으로 제2금융권의
KB금융지주는 26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기업신용 ‘A등급’과 등급전망 ‘안정적’을 획득했다.KB금융에 따르면 이는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S&P가 부여한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등급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6월에도 무디스(Moody’s)로부터 ‘A1’등급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KB금융은 국제신용등급 평가에 대해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라는 시장 지위와 다각화된 사업구조,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에 대한 높은 평가, KB국민은행의 시스템적 중요도 등이 감안된 결과로 분석하
우리금융그룹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전 그룹사 임직원으로부터 1078매 헌혈증을 모으며 26일 마무리됐다.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을 한 이후 매년 여름철에 실시돼왔다. 올해에도 우리금융 및 그룹사 임직원들은 헌혈과 함께 헌혈증을 기부했다.특히 우리은행 용산지점의 김광진 차장은 이번 캠페인에 1996년부터 모아온 헌혈증 180매를 기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차장은 1996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동료 여직원을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해
금융위원회는 증권업 분야의 86건 규제 중 19건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심의·결정했다.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지난 5월 3일 ‘금융규제혁신 통합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가 규제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규제를 폐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규제입증책임을 전환하도록 한 바 있다. 이에 자본시장부문에서는 증권업, 자산운용업, 회계·공시, 자본시장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규제 존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특히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장▲일자리창출추진단 단장 최병길◆팀장▲증권파이낸싱부 담보관리팀장 이재호▲글로벌서비스부 국제권리관리팀장 성재혁▲채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이정한▲펀드서비스부 펀드컨설팀장 이민희▲혁신창업지원단 선임조사역 윤영근▲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장 송재만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이건희 삼성 회장을 포함해 불법 차명계좌에 대해 징수한 세금이 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차명계좌에 대한 차등과세 실적은 1219명, 1940개 계좌에 5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차등과세는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비실명자산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의 99%를 징수하는 것이다.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비실명자산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의 99%를 징수하는 것으로 금융실명법의 한계 때문에 형사처벌은 없지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강좌 ‘우리아카데미’ 2019년 3기 수업 참가자 모집을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문화 수준 향상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3개 기수를 선정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3기 강좌는 그림을 통해 일상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드로잉, 가죽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가죽공예,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화장품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등 일
국세청은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한국세무사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과 공동 주관했다.청렴콘텐츠 공모전은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됐으며 올해에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4일 사이에 실시됐다. 국세청은 ‘맑고 청렴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내걸었고 총 40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국세청은 UCC영상 분야와 슬로건 분야별로 6편씩 총 12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UCC영상 분야에서는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금상, 이종민) ▲청렴, 모두에게 행복을(은상,
농협중앙회가 비리를 청산하고 청렴한 농협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나섰지만 여전히 전국 각지 지역 농협 조합에서는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농협중앙회의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을 문제로 지적하면서 농협의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비리 행위에 몸살 앓는 농협 조합충북 음성농협은 조합장의 불법행위가 문제 되고 있다. 음성농협 조합장은 지난 몇 년간 조합장의 지위를 이용해 조합원과 농협 직원들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빌려 지속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조합원 A씨가 지난 4월 20
해외금리와 연계한 파생결합상품 DLS와 DLF 투자자들이 원금 전액 또는 그에 가까운 대규모 손실을 볼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고위험 파생상품을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 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규모 손실 발생 가능성을 제대로 설명했느냐 하는 것만 따지자면 고객 접점에서 상품을 판매한 금융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데 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고위험 파생결합상품을 개인투자자들에게, 그것도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금융당국이 자영업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은행의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한다. 우리은행도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전용통장을 개설하고 업종별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22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우리은행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대한제과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화원협회 등 5개 자영업단체가 체결하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자영업자의 경영·금융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금감원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을 바
◆부장▲자금부 고철현 ▲기업금융3부 박상일 ▲심사3부 박정철 ▲일반금융부 심재현 ▲IB4부 한상훈◆지점장▲천안지점 오형준◆부장▲여신관리부 배찬열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감당할 수 있는 채무금액이 갈수록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영업·일용직·무직자 등의 개인워크아웃이 급증한 것이다.22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복위에 접수된 자영업자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신청은 지난달까지 4910명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개인워크아웃 신청은 2014년 7310명, 2015년 7211명, 2016년 7007명으로 감소했지만 2017년 7363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된 뒤 지난해 7590명으로 확대됐다.월평균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 국가)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 때문에 시행일인 28일부터 1100여개 품목은 대한민국 수출관리가 까다롭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04년 백색국가로 지정됐던 한국은 이 리스트에서 빠지는 첫 국가가 됐다.‘화이트리스트’란 백색국가 또는 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이라고도 불리며 일본이 안보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우방 국가를 말한다. 일본은 전략물자의 경우 수출 시 개별허가를 받도록 하는데 백색국가는 ‘비민감품목’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SDII)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북·중미 정보시스템학회(AMCIS)’에서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SDII는 금융산업 빅데이터 연구개발(R&D)의 성과로 “머신러닝을 이용한 대용량 금융데이터 피처 생성 방안”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금융그룹 중 최초로 국제학회에서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SDII는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문가 조직으로 지난 3월 지주와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DS의 실무 직원들의 참여로 설립됐다.
상상인그룹은 금융부문 자회사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하반기 채용에 AI면접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상상인그룹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금융부문 3사에 대해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위한 1차 서류전형 모집을 진행했다. 상상인그룹은 지원자 중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AI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1차 서류 합격자들은 컴퓨터 앞에서 AI의 질문에 대답하면 되며 AI는 지원자의 직무능력과 창의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상상인그룹 관계자는 “1차 서류전형에서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키코(KIKO) 공동대책위원회가 파생상품 피해구제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DLS(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 사태 해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키코 공대위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키코 사건은 사기 상품을 판매한 것이고 최근 불거진 DLS 사태는 사기 판매행위를 한 것이다”고 지적했다.공대위는 “DLS 사태는 은행들의 이익 우선주의와 금융당국의 허술한 감시와 규제가 그 원인이었다”며 “사법기관에서도 키코 사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하지 않았기에 동일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차이점은 기업에서 개인으로 바뀐 것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개인 간 거래(P2P) 금융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에 ‘만세’를 외쳤다.국회 정무위는 지난 1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P2P금융 관련 법안을 의결했다.박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님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피로는 눈 녹듯 없어지고 울컥해서 눈물까지 났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동안 박 회장은 해당 법안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법안 통과를 위해 직접 국회를 방문하고 정무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고 다니기도 했다. 또한 지난 14일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