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문화 수준 향상 및 한국사회 적응 도와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강좌 ‘우리아카데미’ 2019년 3기 수업 참가자 모집을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문화 수준 향상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3개 기수를 선정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3기 강좌는 그림을 통해 일상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드로잉, 가죽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가죽공예,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화장품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등 일체 비용은 재단에서 부담한다.

강좌는 우리은행 신촌지점 2층에 있는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다음 달부터 10회 걸쳐 진행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강좌 개설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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