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면접. 사진=연합뉴스

상상인그룹은 금융부문 자회사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하반기 채용에 AI면접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금융부문 3사에 대해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위한 1차 서류전형 모집을 진행했다. 상상인그룹은 지원자 중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AI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서류 합격자들은 컴퓨터 앞에서 AI의 질문에 대답하면 되며 AI는 지원자의 직무능력과 창의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1차 서류전형에서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AI면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 인사팀의 업무능력 향상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은 AI면접을 적용해 정기적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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