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개인 간 거래(P2P) 금융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에 ‘만세’를 외쳤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 1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P2P금융 관련 법안을 의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님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피로는 눈 녹듯 없어지고 울컥해서 눈물까지 났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박 회장은 해당 법안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법안 통과를 위해 직접 국회를 방문하고 정무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고 다니기도 했다. 또한 지난 14일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2차 회의를 위해 국회에 방문하면서 법안소위의 진행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제 젊은이들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며 “법안소위 의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무위, 법사위, 본회의까지 쭈욱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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