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1일부터 농업용 LPG 화물자동차에 대한 면세유 연간 배정량을 379리터에서 569리터로 확대한다고 2일 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와 관련 휘발유·경유 대비 LPG차량의 낮은 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일부 개정한 ‘농업용 면세유 공급 및 관리규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 분기별로 실시했던‘미사용 배정량 회수’를 연간 1회로 축소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개정안 반영으로 농업인의 면세유 이용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면세유 관리농협을 통해 관련 내용을 널리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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