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산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지준섭, 농신보)이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농신보 히어로즈: Next Leaders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신규 채용된 농신보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이해도 제고와 책임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농신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직원들이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향후 역할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신보는 1973년 설립 이후 농림수산업 종사자 및 관련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농식품산업 고도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보증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 속에서 새로 합류한 인재들에게 농신보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장기적 비전을 함께 만들어갈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신규 입사자들이 현업 배치 이전에 조직의 가치와 미션을 공유하며, 농신보 인재상에 부합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워크숍에선 ▲농신보 설립 취지 및 주요 업무 이해 ▲‘향후 농신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발표 ▲멘토와 함께하는 Q&A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선배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조직 문화 적응 방법을 공유하며, 신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농신보는 이번 워크숍이 신규 직원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농림어업인 금융 지원이라는 농신보의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주도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주 농신보 상무는 “농신보의 새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농신보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어촌경제 활성화와 농림어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조직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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