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푸본현대생명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사장 이재원)이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7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7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유상증자는 대주주의 필요 절차 등 청약일정을 거쳐, 연내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 강화 차원에서 단행됐다.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기본자본 확대, 수익·리스크 최적화를 위한 상품전략, 계약서비스마진(CSM) 증대를 위한 판매전략 등 푸본현대생명의 경영전략과 대주주의 이해로 결정됐다.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킥스비율(K-ICS)이 경과조치 없이도 자력으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재무건전성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계기로 각 영업채널별로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채널에 걸쳐 상품 다각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채널별로는 CSM 증대를 위해 전속 영업 채널의 조직 확대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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