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2% 증가한 30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iM뱅크가 우량자산 위주 성장을 통한 건전성 관리로 이익 규모를 크게 개선시킨 가운데 iM증권이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전 계열사에 걸쳐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iM뱅크는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564억 원을 기록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 최소화로 순이자마진(NIM) 하락(0.01%p↓)을 방어했고, 비이자이익의 호조와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
대규모 PF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올 상반기 54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138억 원, 297억 원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iM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200억 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이번 결의로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률은 40%로 상향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2027년까지 총 1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포함했으며, 2023년 매입한 200억 원의 자사주와 신규 매입한 400억 원의 자사주 등 총 600억 원을 올 상반기 소각한 바 있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 원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이행되는 첫해로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통해 2027년까지 3개년 계획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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