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준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은 지난 9일 종가 기준 5779억원으로, 지난해 말 약 23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은행주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자금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ETF는 3년 연속 현금배당 이력이 있는 고배당 은행주 가운데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와 고배당 보험주(삼성화재·삼성생명 등)로 구성돼 있으며, 월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은행업종은 자본효율성과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배당 중심의 증시 활성화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업종”이라며 “해당 ETF는 매월 고정 분배금과 함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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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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