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업 셀바스AI(108860)는 10일 자사의 AI 오디오북 셀프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통해 개인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최대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BOOKK)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오디오북 제작을 고민하는 예비 작가 및 독립 출판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 기반 독서 문화가 재조명되며 ‘텍스트힙’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AI 음성합성(TTS) 기반의 오디오북 제작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셀바스AI는 누구나 손쉽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셀프 플랫폼 ‘오디로’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1000여 종의 오디오북이 오디로를 통해 제작됐으며, 이 중 7백여 종 이상이 실제 유통 채널을 통해 시장에 출시됐다.
‘오디로’는 PDF, EPUB, TXT 등 전자책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만으로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별도의 녹음이나 편집 작업 없이도 셀바스AI의 고품질 TTS 기술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인 창작자들에게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크크는 현재까지 약 3만3000명의 작가들이 5만 종 이상의 도서를 출간한 국내 대표 자가출판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부크크 회원은 웹사이트 내 ‘작가 서비스’ 메뉴에서 ‘오디로’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오디오북 제작이 더 이상 전문 장비나 고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시대가 된 만큼,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환경의 문턱을 낮추는 기술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