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러너스테이션’과 함께 러너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을 지원하기 위해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7주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하루 12회차, 회차당 약 20분간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러너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 커뮤니티 ‘유진라이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산소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하버드 스텝 테스트(Harvard Step Test)’를 통해 자신의 러닝 페이스를 확인하고, 이에 맞춘 적합한 훈련 방법을 전문 트레이너에게 코칭 받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는 안전한 야간 러닝을 위한 리플렉티브 밴드가 준비돼 있다.
하버드 스텝 테스트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심폐지구력 측정 검사다. 계단 오르내리기 동작을 반복한 후 회복 심박수를 분석해 개인의 유산소 능력을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러닝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에게 맞는 러닝페이스를 찾는 데 유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건강한 생활, 건강한 투자’라는 브랜드 메시지 아래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4월과 5월 ‘유진 러닝크루(ERC: Eugene Running Crew) 클래스’를 총 7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회차별 평균 경쟁률이 10.5대 1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여의도 러닝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러닝 스타일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은 러너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