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JB금융지주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해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 의지를 보여왔던 김 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이달 기준 국내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16일 JB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해 연말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받고, 여기에 JB금융지주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행주식의 0.08%에 해당된다.
이는 JB금융지주는 올해 2월 이행평가를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JB금융 임직원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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