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번째부터)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방응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 등이 지난 2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CVC 스페셜'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왼쪽 세번째부터)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방응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 등이 지난 2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CVC 스페셜'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산은)이 전날(2일)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런치(Launch), CVC 스페셜’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지역 스타트업을 연결시켜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KDB 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한국산업은행이 ‘23년 5월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런치‘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17회 개최해 총 51개의 지역 혁신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중 15개사는 산은의 285억원 투자금을 포함해 총 1467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CVC 얼라이언스(국내 CVC 50개사로 구성된 협의체)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등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효성벤처스(제1호 CVC펀드 위탁운용사)는 CVC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사례와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또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세션에서는 바질컴퍼니(AI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 무스마(산업현장 IOT 솔루션 개발), 에스엔비아(치료용 고분자 제품 개발)가 CVC 및 VC 투자자 등을 대상 IR을 진행했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 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독자적인 벤처생태계 종합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남부권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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