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호 고객으로 가입한 예금 상품이 눈길을 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온 농협중앙회가 내놓은 공익 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NH더든든밥심예금Ⅱ’은 지난해 ‘NH든든밥심’에 이어 출시한 공익형 예금상품으로, 쌀값 불안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예금은 5월 31일까지 특별 판매하며,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만원 이상 3000만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2.6%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고금리 3.1%(최저2.6%)를 적용한다.
농협중앙회는 고객의 상품가입에 따라 쌀을 적립해, 판매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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