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우리금융을 더욱 강하고 견실한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정치적 성숙도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더욱 강하고 견실한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주요 투자자에게 IR 서한을 발송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그룹의 밸류업(기업 가치제고)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회장은 “2024년은 우리금융그룹이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였다”면서 “우리금융을 비롯한 밸류업 공시 기업들의 강력한 이행 의지 등에 비춰 볼 때, 한국의 밸류업 정책은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 회장은 “은행지주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며 우리금융의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했다.

임 회장은 그룹의 경영 목표와 전략도 제시했다.

임회장은 “2025년에는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우리금융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