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올해 처음 참가한 ‘CES 2025’에서 IBK홍보관, IBK창공관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전했다.
기업은행은 단독 부스인 IBK홍보관을 통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창업 7년 이내 기술기업의 성장을 평가하는 ‘미래성장모형’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IBK BOX’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원뱅크(i-ONE Bank)’를 소개했다.
특히, 63년간 축적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미래 성장성을 예측하는 미래성장모형을 방문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IBK창공관에선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의 8개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참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IBK창공 육성기업 900여개 중에서 선발된 해당 기업들은 CES 참가에 앞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사전준비 프로그램을 거쳐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진행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투자설명회(IR) 등 현지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CES 2025는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것이며 앞으로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이 금융권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CES 2025는 기업은행이 보유한 금융기술을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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