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지난달 초 출시한 단기 적금 상품인 ‘궁금한 적금’이 출시 한 달 만에 10만 좌를 돌파했다고 12일 전했다. 재미와 혜택을 더한 상품과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인기 캐릭터, 단기 적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더해진 결과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궁금한 적금’은 가입 기간인 한달(31일)간 매일 한 번 케이뱅크에 입금할 때마다 연 0.1%~1.0%p(포인트)의 금리를 무작위로 받는 단기 적금이다.
매일 받는 무작위 금리는 받을 때마다 누적되고 가입 기간인 31일의 금리를 모두 받으면 연 7.2%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하루에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은 고객 상황에 따라 100원~5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1일간 총 155만원 적금이 가능하다.
또한, ‘궁금한 적금’ 고객은 매일 입금할 때마다 한 편씩, 총 31편에 이르는 IPX의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적금’은 기준 금리 인하로 고금리 적금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높은 금리와 매일 금리가 랜덤으로 정해지는 재미 요소, 귀여운 캐릭터의 스토리 등을 더해 출시 한 달 만에 10만 좌를 돌파했다. 한 달이라는 짧은 가입기간 역시 단기 적금을 선호하는 최근 금융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원동력이 됐다고 케이뱅크는 분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궁금한 적금’ 가입을 통해 꾸준히 저축하는 재미를 느끼고, 연말을 맞아 고객을 위해 준비한 이모티콘과 캘린더 등 풍성한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모두 주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