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부동산 플랫폼인 엘엔디씨와 ‘개발검토 보고서 자문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엘엔디씨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 자문 플랫폼이다. 정식 서비스 출시 후 단기간에 1만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엘엔디씨의 ‘랜드업’서비스는 주소지만 입력하면 사업 환경, 실거래 데이터, 적정 분양가 등 사업성 검토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2020년부터 자산관리(WM) 고객에게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성 검토 솔루션 제공 등 자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욱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 부문 부행장은 “협약을 통해 전국의 최상위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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