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간 활동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참가자들이 지난 8일 두나무와 성과공유회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약 4개월간 활동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참가자들이 지난 8일 두나무와 성과공유회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보안 분야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난 1기에는 ‘오딧(Audit)’과 ‘툴링(Tooling)’ 등 프로젝트 성과가 있었다.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랜딩 프로토콜 보안 강화 ▲시큐리티 대시보드 개선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도모 ▲밸런스 델타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한 이용자의 자산 보호 및 신뢰성 거래 지원 ▲페이 마스터 깃북을 통한 계정 추상화로 이더리움 생태계 보안성 증진 기여 등이 있다. 

이번 2기는 2025년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참가자는 주 7일 이론 및 실습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 수강 후에는 실무 연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모집 기한은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다.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한다. 두나무는 실기 평가와 대면 면접 등을 거쳐 최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국내 웹3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웹3를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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