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성과 저조 ‘동반’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잠정)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22억원) 대비 85.6% 감소한 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리테일(소매)이 부진했으며 분기 말 보유 상품 평가손실로 인한 트레이딩(매매) 성과가 저조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올 3분기 연결(잠정)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9942억원) 대비 0.5% 감소한 98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21억원) 대비 91.4% 줄어든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리테일이 부진했으며 분기 말 보유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트레이딩 성과가 저조했다”며 “다만, 신규 기업공개(IPO),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발굴로 기업금융(IB) 수익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프앤아이·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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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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