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반월·시화 산업단지 기업 대표들이 중심으로 꾸려진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회장 최철호)’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원사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금리·수수료 우대 ▲수출입 금융 등 다이렉트 외환 업무 지원 ▲기업 컨설팅 ▲임직원 자산관리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핵심 부품 소재산업이 밀집해 일자리 26만개를 책임지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이 중심이 된 단체다.
1981년에 출범한 반월공단경영인협의회가 모체가 된 이 단체는 현재 약 1800여 회원사가 함께한다.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회원사 간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이익을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사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회원사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돕는다.
우리은행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개점한 우리은행 첫 중소기업 특화채널이다. 일반 영업점과 달리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는 엄선된 기업금융 전문가들이 중견·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 해결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라며, “우리은행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원사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으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상승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