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토마스의 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토마스의 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24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은 매일 인근 지역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1993년 설립된 후 약 30년간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무료급식과 노숙인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점심을 준비했다고 마스턴자산운용은 전했다. 또 마련한 식사와 별도로 먹을 수 있는 소정의 간식을 전달했다.

여경선 마스턴투자운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LAB장 상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직접 마주 보며 봉사활동을 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국(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의 집 담당신부는 “가장 일손이 부족한 오전 10시 이전에 배식을 도와주기 위해 자원한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정부 지원금 없이 몇몇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겨우 운영하는 상황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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