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서울 시내 은행 현금인출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시민이 서울 시내 은행 현금인출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B국민은행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올해 1분기 원화 예수금과 원화 대출금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 1분기 말 원화 예수금 355조7146억원, 원화 대출금 343조6350억원로 금액 기준 가장 많았다. 

은행별 원화 예수금은 ▲NH농협은행(305조3994억원) ▲신한은행(305조376억원) ▲하나은행(301조4469억원) ▲우리은행(295조1627억원) 등이며, 원화 대출금은 ▲신한은행(298조1831억원) ▲하나은행(295조8813억원) ▲우리은행(285조8726억원) ▲NH농협은행 (276조929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순위도 KB국민은행이 선두를 달렸다. 이러한 점유율 지표는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KB국민은행은 원화 예수금 점유율 22.76%, 원화 대출금 점유율 22.9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은행별 원화 예수금 점유율은 ▲NH농협은행 19.54% ▲신한은행 19.52% ▲하나은행 19.29% ▲우리은행 18.89%며, 원화 대출금 점유율은 ▲신한은행 19.87% ▲하나은행 19.72% ▲우리은행 19.05% ▲NH농협은행 18.46%를 나타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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