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2531억원으로 0.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B 부문 구조화금융 실적이 93% 이상 늘었으며 리테일 고객 수가 늘어난 면도 실적 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결 기준 매출은 3조7225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6% 감소했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3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지만, 순이익 면에서는 0.2% 늘어 2531억원을 기록했다.
IB부문은 구조화금융 중심으로 호실적이 지속됐다. IB부문 구조화금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3.5% 증가해 685억원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중심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산관리(WM)부문은 선도사 지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4분기 대비 리테일 고객 수가24만8000명에서 26만명으로 늘었으며, 자산도 295조3000억원에서 313조9000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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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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