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613억원·영업손실 376억원
3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효과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2023년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613억원, 영업손실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8% 증가했으며 손실폭은 19.6% 줄었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475억원이었다.
지난 3월 12일 출시 후 3일 만에 매출 1000만달러를 달성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로 위메이드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 한 해 사업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 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측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안정적 서비스,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 개발,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도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을 갖춘 국내외 게임 개발사 중심으로 꾸준히 계약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공시된 위메이드맥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9.4% 늘었다.
위메이드는 내일(8일) 컨퍼런스 콜을 열고 1분기 실적에 대해 보다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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