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게임산업 현장 간담회 개최
넥슨·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대표 참석

왼쪽부터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정우진 엔에이치엔(NHN)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재관 컴투스 대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왼쪽부터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정우진 엔에이치엔(NHN)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재관 컴투스 대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1차관이 22일 오후 국내 게임업체 대표들을 만나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정우진 엔에이치엔(NHN)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재관 컴투스 대표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문체부에 따르면,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을 언급했다. 그중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에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 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갖춘 다양한 인디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문체부는 업계의 진취적인 도전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해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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