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리 기판 시장 진출 영향

사진=제이앤티씨
사진=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가 장 중 24% 이상 강세다. 이는 제이앤티씨의 반도체 유리 기판 시장 진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제이앤티씨는 전 거래일 대비 23.39% 상승한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시총)은 1만2177억원으로 코스닥 40위 수준이다.

1996년에 창립한 제이앤티씨는 강화 유리 사업과 모바일용 커넥터 사업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강화 글라스 ▲초박막 글라스 ▲차량용 강화 글라스 ▲커넥터 ▲반도체용 유리 기판 등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의 확대로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유리 기판이 주목받고 있다. 유리 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 기판의 한계를 극복한 신기술이다. 기존 플라스틱 대비 더 많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징 두께를 줄이면서 열에도 강해 효율이 높다.

제이앤티씨의 유리 기판 양산 목표 시기는 2027년이지만, 업계에선 독보적 유리 공정 코팅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므로 제품 양산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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