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기주주총회...4개 안건 최종 승인
신규 사외이사·감사에 서승환 연대 명예교수 

15일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15일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5일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존 림 대표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로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 모든 임직원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총 330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되어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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