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포항이 개발한 영유아 AI 상처분석 관리 앱 ‘상처어때’ 이미지.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코리포항이 개발한 영유아 AI 상처분석 관리 앱 ‘상처어때’ 이미지.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코리포항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영유아 인공지능(AI) 상처분석 및 관리 앱 서비스로 앱·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54년부터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잘 알려진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상처어때’는 유연하고 친근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과 ‘시소바부(씻고, 소독하고, 바르고, 붙이고)’라는 콘셉트를 통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아이디어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처어때’는 사진 하나로 간편하게 상처의 상태를 분석하고 상처에 맞는 응급처치 방법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처 관리방법을 제안하고 상처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추천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국내 유일의 상처 분석·관리 앱이다.

사용자는 상처가 발생했을 경우, ‘상처어때’를 통해 상처를 AI 분석하고, 상처의 현재 상태에 맞는 응급 처치법과, 상처관리 방법을 제안 받을수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유건상 코리포항 대표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상처어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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