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나라’의 창작 국악 사례 공개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는 오는 21일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에 참가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국악 작업기> 주제로 강연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임사가 국립국악원의 초청을 받아 게임을 소재로 강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 외 작곡가 3인은 국악을 게임 콘텐츠에 접목한 과정부터 게임을 통한 국악 홍보 등,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의 창작 국악을 작업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다. 한국의 미(美)를 살린 배경, NPC, 스토리, 사운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2월 검은사막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는 속편 격인 ‘아침의 나라: 서울’이 예고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모험가들에게 경복궁,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 아름다운 옛 서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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