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OTT앱 사용개수 2.3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열린 OTT 산업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열린 OTT 산업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 국내 사용자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복 이용자를 제한 순사용자만을 셈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및 사용시간 점유율 모두 1위에 매겨졌다. 1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1월 기준 OTT 순사용자 수는 2006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1876만명과 비교해 6.9% 성장했다. 

넷플릭스는 39%1237만명의 사용자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용시간 점유율은 54.3%8809만시간에 달한다. ▲쿠팡플레이는 사용자 점유율 2위25.4%·805만명-사용시간 점유율 3위12.5%·2021만시간 ▲티빙은 사용자 점유율 3위17.4%·551만명-사용시간 점유율 2위20.0%·3248만시간 ▲웨이브는 사용자, 사용시간 점유율 모두 4위9.5%·301만명-9.8%·1592만시간를 기록했다. 

이 중 꼴찌는 디즈니+디즈니플러스였다. 두 조사분야 모두에서 5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점유율은 8.7%277만명, 사용시간 점유율은 3.3%541만시간였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1인당 평균 OTT앱 사용개수는 2.3개로, 1인당 2개 이상의 OTT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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