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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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캐릭터 선물하기’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릭터 선물하기’는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다른 계정에 전달하는 기능으로, 복귀 이용자나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육성하려는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60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 및 기기 등록을 마친 이용자라면 누구나 ‘캐릭터 선물권’을 구매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선물 받은 계정은 90일이 지난 후 다시 선물하기 기능이 지원된다.

선물할 캐릭터는 가입된 길드 및 진행 중인 무역이 없고, 거래소 판매 등록 아이템 및 거래 내역 정산을 미리 완료해야 한다. 또한 모든 우편물 및 상점 보관함 내 상품들은 미리 수령하고, 직업·그로아·탈것이 확정 완료된 후 선물하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계정은 모든 서버 내 캐릭터 생성 이력이 없고, 선물을 한 계정과 다른 서버에서만 수령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렐름던전 ‘공간의 틈 - 악몽의 수렁’에서 사냥 시, 전설 장비 및 전설 기술책을 얻을 수 있도록 조정됐다. 또한 전설 등급 방어구 ‘이프니르 머리띠’와 ‘이프니르 하의’에도 추가 스탯을 부여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부터 ‘눈사람의 선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용자는 던전 및 필드의 몬스터를 처치 후 ‘눈송이’ 아이템을 획득해 기간제 컬렉션 아이템 ‘눈사람’을 제작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돌아온 행운의 상인’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게임내 재화인 ‘금화’를 이용해 행운의 상인 NPC에게서 ‘행운의 상자’, ‘11회 소환권 선택 상자’ 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7일 출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축복 받은 강화 주문서 상자’, ‘키프로사의 성물 상자’ 등을 지급한다.

이번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포함해서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키에이지 워’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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