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주당 200원 결산 배당…12년 연속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주당 2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코스닥 기업 디지털대성은 주주 이익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620만3600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52억 4072만원이다.

디지털대성은 2012년부터 결산 배당금 지급을 시작해 올해까지 12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 100만주, 2023년 114만7147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성과에 따른 수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12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중심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인규 디지털대성 부회장은 지난달 총 다섯 차례로 나눠 디지털대성 주식 총 2만5000주를 장내에 사들였다. 평균 단가는 6026~6184원 선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