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DX전문기업인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일본·베트남에서의 금융 디지털·IT 솔루션 사업 추진 협력 ▲글로벌 시장 특화 금융 솔루션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협력 ▲양사 동반 협력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IT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달 출시 예정인 신한금융그룹의 모바일 앱 ‘신한 슈퍼쏠(SOL)’ 구축 및 신한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더 넥스트’ 개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들을 함께 진행했다.

양사는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의 인터넷 전문은행인 ‘UI 은행’에 신한은행 쏠(SOL) 기반의 모바일 뱅킹 앱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형은행(BaaS) 사업 모델 구축에 있어서도 협업 중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금융시장에 디지털 뱅킹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IT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UI은행’ 설립 시 SBJ은행의 디지털·ICT 전문자회사 ‘SBJ DNX’를 통해 키라보시금융그룹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UI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가속화를 위한 모바일 뱅킹 앱 업그레이드, API 플랫폼 구축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전문기업인 LG CNS와 함께 해외시장에 다양한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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