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 15주년 맞아 학교→지역사회로 범위 확장

사진 왼쪽부터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이옥화 보호자 대표, 지경남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 대표, 박은정 금천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김미숙 금천구청 과장. 사진=넷마블
사진 왼쪽부터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이옥화 보호자 대표, 지경남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 대표, 박은정 금천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김미숙 금천구청 과장. 사진=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6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 36호(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37호(성모자애복지관) 게임문화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이나영 사무국장,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체험관은 PC·모바일·VR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게임문화체험관 사업은 그간 ‘도전’을 키워드로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및 교육 기회 제공 목적으로 추진돼왔다. 최근 ‘게임문화체험관 2.0’을 제시한 넷마블문화재단은 향후 새 키워드인 ‘동행’을 앞세워서 지역사회로 그 범위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축사를 통해 “넷마블 사옥이 있는 거점 지역사회 내 지어지는 체험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장애인 분들께 새로운 여가 및 교육의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체험공간으로 기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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