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관련 투게더아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T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업체인 투게더아트와 토큰증권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1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투자증권과 투게더아트는 이번 협약으로 미술품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 사업 활성화와 거래에 필요한 서비스 및 계좌 관리 등을 공동 추진한다.

투게더아트는 케이옥션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미술품 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엔 SNS기반 주식매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대표는 “기초자산 가치평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수의 평가 업체와의 업무제휴도 진행하고 있으며, 하이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자 편의를 위한 토큰증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미술품 기반의 토큰증권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발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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