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AI 대화형 ATM 도입 위한 4無금융 POC 추진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확인을 통해 별도 인증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NH농협은행은 14일 인공지능 대화형 ATM 도입을 위해 ‘4無(통장·카드·인감·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금융서비스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4無 금융서비스’는 자동화기기에 인공지능 대화형 뱅킹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담아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간단한 대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마련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4無 금융서비스 PoC’를 통해 ▲생체인식(얼굴 등) 성능 및 안전성 ▲ 인공지능 대화형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간편화 ▲ 행동 및 감정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강태영 DT부문 부행장은 “인공지능이 고객을 확인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