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CI. 사진=안지오랩
안지오랩 CI. 사진=안지오랩

혈관신생 억제제 전문기업 안지오랩이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6~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바이오 유럽 2023이 열려  다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최신 기술 공유 및 사업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제약·바이오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교류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지오랩은 이번 행사에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등 각종 형태의 협력 기회도 모색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 측정 및 스크리닝 기술인 안지오토스(ANGIOTOS)를 바탕으로 천연물의약품,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1999년 6월 주식회사 안지오랩이라는 법인형태로 설립되었으며, 2016년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천연물 기반의 다중타겟 혈관신생 억제제인 ‘ALS-L1023’이 대표적이다. 습성황반변성을 비롯해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 중이염, 주사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 질병에 대한 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업계 트렌드 파악이 필수“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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