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KVIC)가 유망 스타트업 17곳과 ‘CES 2024’ 동행길에 나섰다.한국벤처투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티안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유레카 파크 내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스타트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한국벤처투자와 CES 동행에 나선 스타트업은 ▲플립션코리아 ▲에버엑스 ▲글래스돔 ▲메티스엑스 ▲지브레인 ▲콜로세움 ▲라라스테이션 ▲오이스터에이블 ▲클레브레인 ▲레드브릭 ▲액스 ▲스칼라데이터 ▲오렌슈츠 ▲아치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이하 온투업, 구 P2P 금융)으로 기업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이 약 1년 반 만에 2배 성장하며 총 누적 취급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나이스abc는 대내외적인 불경기와 전반적인 온투업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3000억 원이 넘는 기업 자금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나이스abc는 국내 유일의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 유동화, NICE B2B PAY(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구매자금 대출(법인 신용대출), 온라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과 관련해 정부가 태영그룹과 채권단간 추가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등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기획재정부는 8일 오전 수출입은행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이달부터 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ELS)의 만기가 도래하며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은행,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8일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KB국민은행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 앞서 국민, 신한, 하나, 농협, 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의 H지수 ELS 판매 실태 점검을 위해 현장 및 서면조사를 지난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력직인수위원회를 거친 권대영 상임위원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권 사무처장은 경남 진해 출생으로 진해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을 맡았다. 이후 2008년 금융위원회 출범에 맞춰 이동해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지내고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비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자구 계획에 대해 “채권단은 대주주 일가의 개인 명의 자금은 따로 파킹돼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며 채권단을 설득할 자구안을 이번 주말까지 내놓으라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금감원장은 지난 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영건설의 자구책에 대해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이와 같이 강경한 발언을 전한 데엔 태영그룹 오너 일가가 수천억원의 자산을 소유하고도 개인 자금은 1원도 내놓으려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태
“올 한해가 우리금융이 역동하는 모멘텀이 되도록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제 경유지에서의 시간은 끝났고,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방향은 명확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회장은 “기업금융 명가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위험 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이 있는 부분을 선제
신한자산신탁이 내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조직개편에 나섰으며 사업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변문수 부사장이 연임되는 등 임원 3인의 인사를 단행했다.신한자산신탁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2024년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변화된 시장환경에서 영업 효율을 높이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비상(飛上)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시행을 보고하고, 직무 전문성과 함께 위기관리능
국내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경기 불황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최근 국고채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에 있어 가장 정확한 지표 중 하나로 꼽혀 향후 경기를 판단하는 데 있어 주목할 요소다. 이달 주요국의 긴축기조 완화 등 외부요인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 일부 지표가 개선됐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는 물론이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동반) 우려도 나온다.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고채 3년물과 2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26일자로 새로 임명되면서 큰 변동이 없다면 인사, 예산, 보험감독 등의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2023년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26일부터 2026년 12월 25일까지 3년이다.이세훈 부원장은 1970년 1월 11일생으로 서울 영동고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대 공법학 학사를 취득한 뒤 1994년 36회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경제기획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2
메리츠캐피탈이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통해 장애인 음악인 지원에 나섰다.26일 메리츠캐피탈에 따르면 시각장애 김민주 첼리스트, 발달장애 배성연 피아니스트, 김범순 클라리네티스트로 이뤄진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캐피탈 본사를 찾아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열었다.메리츠캐피탈은 장애인 음악인들의 사회진출과 적극적인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플마인드와 업무 협약을 통한 장애인 연주자의 직접 채용을 하고 있다.이에 뷰티플마인드에서는 매년 우수한 연주자들로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을 구성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미니 콘서
군인공제회는 수익 제고와 신규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올해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6개 사를 선정, 총 3000억원 규모의 출자를 19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위탁 운용 규모는 사모펀드(PE) 분야 2000억원, 벤처캐피탈(VC) 분야 1000억원이다.군인공제회는 국내 PE 및 VC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올해 11월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를 총 16개 선정했다.PE분야 대형에는 ▲BNW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그룹이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하나금융그룹은 임추위 추천 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연임 추천을 받게 된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
연방준비제도가(Fed)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내년 중 총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음을 시사했다.13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긴축을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월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았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고점 혹은 고점 부근에 있다고 언급하며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정부가 연말 금융권의 자금조달 상황에 대해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관련해서도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와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지막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였다.이 자리에서 추 경제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주가는 상승하고, 금리와 달러 가치는 큰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부사장과 부행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농협금융은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농협금융지주 신임 부사장에는 이기현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과 조정래 농협생명 고객지원부장이 내정됐다.농협은행 신임 부행장에는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과 서준호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 등이 내정됐다.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과 김재복 농협생명 경영기획부장, 임순혁 농협생명 마케팅
KB증권이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VC) 스톤브릿지벤처스에 대해 “올해 총 2개 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내년 약 140억원의 관리 보수 수취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7일 한유건 KB증권 스몰캡/비상장 연구원은 스톤브릿지벤처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3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주요인은 보유 펀드청산 지연에 따라 성과보수와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스톤브릿지벤처스의 올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7억9000만원, 영업이익 20억6000만원, 당기
유동화증권(유동화사채 및 유동화 출자 지분) 인수 및 처분 업무를 하는 대신에프앤아이가 부동산경기가 저하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 위험이 과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 투자 부문 내 높은 경쟁 구도가 지속된 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셜(PF) 확대로 자산포트폴리오 위험이 과거보다 상승한 점, 자산부실 위험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이 ‘A/긍정적 전망’에서 ‘A/안정적 전망’으로 하향 조정됐다.은행권 부실채권 매각 물량 확대로 부실채권 투자 규모는 과거 대비 증가했다. 반면 대신에프앤
한국신용평가는 전방 수요 위축, 공급 과잉 심화로 인해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재무부담이 늘었다며 에스케이(SK)어드밴스드의 신용등급을(A등급/부정적 전망)에서 (A-등급/안정적 전망)으로 하향 조정했다.5일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일 수시평가를 통해 에스케이어드밴스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조정 사유를 밝혔다.한신평은 전방 수요 위축, 공급과잉 심화 등으로 인해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에스케이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 단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금융을 어려워하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30일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마련한 시니어 대상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은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새로운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카카오페이는 지난 7일부터 한 달간 성북과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총 40여명 5060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교육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상생금융안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은행들이 신용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은행이 당장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방 은행들은 서울에 올라와 보니 상생금융의 필요성을 더 실감했다”며 “은행들의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 중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분들이 제2금융권을 많이 사용하는만큼 대환대출의 규모를 조금 더 넓혀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위원장은 “첫째로 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