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안이 26일 발표된다. 이를 앞두고 한국투자증권은 이익잉여금과 배당성향을 토대로 한 관심종목으로 현대차, 삼성카드, CJ 등 12개 기업을 선별해 공개했다.26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봉박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금융당궁이 상장기업에 정책을 강제할 수 있는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밸류업 세부안이 기대에 부합한다면 주주환원 강화 기업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은 한국거래소에서 26일 열리는 '기업 밸류업
2월, 외국인과 기관은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기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의 경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강점이 있어 향후 실적 증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앞두고 주주환원 강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정부는 오는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기대감과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인공지능(AI) 호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인텔을 제치고 처음으로 반도체 세계 1위를 차지했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21억달러(약 29조 4151억원)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6억1500만달러(약 18조 1215억65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3%나 치솟았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선 수치다.엔비디아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은 609억2200만달러(약 81조 871억8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하인크코리아 주가가 최근 무상증자 이슈로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재무적투자자(FI)의 지분 매도에 따른 주가 급락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주식양수도 방식 인수(M&A)를 통해 회사 주식 과반을 차지한 다수의 투자조합(VC)들이 이달초부터 장내 매도를 통한 차익실현 경쟁에 나선 상황 속에서, 최근의 주가 급등이 FI 엑시트를 위한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하인크코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0.56% 오른 1796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과 22일 2거
브랜드커머스 플랫폼 기업 올라운드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장원)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속 크리에이터 10명을 영입했다.23일 올라운드코퍼레이션은 다이어트 분야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23만명을 보유한 '징가'를 비롯해 다수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징가 외에도 팔로워 14만명, 10만명을 보유한 '주양', '양가'를 영입했다. 헬스 크리에이터로는 팔로워 20만명을 보유한 '안새로이'를 합류시켰다.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홍고고'와 구독자 13만명을 보유한 '대빠리' 등 여행 유튜버까지 포함해 전속 크리에이터 1
코스닥 상장사 기가비스가 보통주 1주당 800원 현금 배당에 나섰다.글로벌 반도체기판 검사 선도기업 기가비스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총 배당주식수는 1267만5758주다.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101억400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약 1.12%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기가비스는 ▲2019년 190원 ▲2020년 857원 ▲2021년 476원 ▲2022년 750원 등 약 30%의 현금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강해철 기가비스 대표이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기업 램테크놀러지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건축 인허가 불허 관련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램테크놀러지는 2019년 7월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사업계획서 및 입주신청서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제출하여 입주적격 통지를 받았다.이후 2020년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분양계약을 맺은 뒤 입주계약을 체결하였지만, 2021년 8월 당진시로부터 주민들의 반대와 안전성 입증 등의 이유로 건축허가 불허 통보를 받은 바 있다.램테크놀러지는 당진시를 상대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에 나선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가 내달 말 상장을 앞두고 관심을 모은다.매출 규모를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이지만, 2021년 5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낸 이후 매년 적자에 시달려 재무적인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총계는 –17억4323만5000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바 있어 IPO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이후 지난해 결산 기준 자본 총계는 15억5700만원까지 늘면서 자본잠식률은 20.72%를 기록, 부분자본잠식에 해당돼 최
뉴욕증시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16% 이상 오른 영향으로 상승했다.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56.87포인트(1.18%) 상승한 3만9069.11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23포인트(2.11%) 오른 5087.03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60.75포인트(2.96%) 뛴 1만6041.62에 장을 마쳤다.이날 3대 지수 중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을 넘어섰으며 S&P500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
KB증권은 프라임 클럽(PRIME CLUB) 구독자에게 빠르고 다양한 해외주식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라이브 방송과 텍스트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프라임 클럽은 2020년 4월 서비스 오픈한 이래 170만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KB증권의 대표 구독경제 서비스다.KB증권은 프라임 클럽 구독자에게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해외주식 콘텐츠를 강화했다.새로 선보이는 ‘해외 톡파원’ 콘텐츠는 견고한 성장성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나타내는 해외주식 추천 종목을 1분 내에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분석한다.또한, 해외
지난해 온라인에서 '디지털 금융' 관심도(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뒤를 이었다.최근 들어 AI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IT세계는 물론 일반의 의식도 크게 바뀌어감에 따라 증권업계의 플랫폼 변화노력도 중요할수 밖에 없어 '디지털 금융' 포스팅수를 조사했다.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년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디지
SNT그룹의 주요 자회사들이 지난해 호실적을 앞세우며 그룹사 내 높은 기여도를 자랑하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효자’ 자리는 SNT모티브가 차지했다.2022년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냈던 SNT다이내믹스와 SNT에너지가 지난해엔 예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요인으로 나타났다.22일 SNT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SNT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NT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642억96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55
냉동 핫도그 기업 우양이 실적 증대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미국 시장에 ‘냉동 김밥’ 수출에 나선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양의 지난해 잠정 기준 매출은 1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1256% 늘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본격화된 핫도그 수출이 매출 증가에 이바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우양은 주력 상품인 핫도그 외에도 냉동 김밥 등의 가정식 대체식품(HMR)과 퓌레(육류·채소류를 갈아 체로 걸러 농축시킨 재료), 음료 베이스 등을
미래에셋증권이 주주환원정책으로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이상을 소각한다고 발표했다.22일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2024 ~ 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어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이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냈다.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유압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는 22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2000년 설립일부터 기계 및 로봇 공학 박사 3인이 창업한 케이엔알시스템은 24년 동안 유압로봇 기술들을 개발해온 유압로봇 시스템 기업이다.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원천기술들을 축적했고 이를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유압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도, 토목, 에너지 등 다양한 산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 상승)을 기록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케이웨더는 전 거래일 대비 219.29% 뛴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1997년 설립된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 사업자다.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웨더는 4000여개 회원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앞서 이달 1~7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경쟁률 1362.5대 1로 공모가
대신증권이 미국 빅테크 기업과 국내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에 대해 전망한다. 대신증권은 미국 7개 빅테크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M7)’과 국내 저PBR 고배당 주식 이슈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한다.1일차에는 서영재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7대 빅테크 기업의 실적 동향과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2일차 세미나는 이경민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한다. 정부
대신경제연구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이사회 평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기업의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 대한 공정한 평가 절차를 제공하는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사회에 대한 자체 평가의 한계를 넘어 외부 평가의 객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평가와 내용 공개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대신경제연구소의 이사회 운영 평가 구축 과정은 ▲기업의 유관 부서와 이사회 평가 관련 의견 수렴 ▲기업 규모 및 업종, 공시 수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공개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ETF 투자법을 담은 ‘반도체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반도체 ETF 가이드북은 반도체 제조공정과 밸류체인 등 산업 기초 지식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 온디바이스AI(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인공지능을 직접 사용)와 같은 최신 기술까지 반도체 산업에 대해 수록했다. 가이드북 한 권으로 누구나 반도체 투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서다.또한, 한국·미국·대만 등 국가별 반도체 산업 특징과 해당 국가에
뉴욕증시는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넀다.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8.44포인트(0.13%) 상승한 3만8612.24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오른 4981.8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9.91포인트(-0.32%) 하락한 1만5580.8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1월 FOMC 회의 의사록과 장기물 금리 등에 주목했다.
신성이엔지가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신성이엔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안윤수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안 부회장은 1984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베테랑 전문경영인으로, 클린환경(CE)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기존 안윤수·이지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지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2016년 합병 이후 유지해온 각자 대표 체제가 단독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사 측은